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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International Issues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4 한국 비하 에피소드 논란

by ruahryu 2024. 8. 16.

 

넷플릭스의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시즌 4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장면을 포함시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프랑스 파리에서 일하는 미국인 마케터 에밀리의 일상을 그린 칙릿 드라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한국 화장품을 다루는 황당한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포스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왜곡된 묘사

물광 화장품이 윤활유?

논란이 된 장면은 시즌 4 5회 에피소드에서 등장합니다. 주인공 에밀리(릴리 콜린스 분)는 중국인 친구 민디 천(애슐리 박 분)을 통해 한국인 친구의 물광 화장품 홍보를 맡게 됩니다. 이 화장품은 대박을 터뜨리며 백화점 입점까지 논의되지만, 곧 미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해당 화장품이 윤활유로 소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문제는 이 장면에서 판매자가 제품을 사용한 후 성적 자극과 파트너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하며, 윤활유를 얼굴에 바르는 여성들의 모습이 클로즈업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설정은 K뷰티, 특히 물광 화장품의 이미지를 왜곡하고, 한국 화장품을 비하하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경악할만한 설정!

이 에피소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시청자들은 "꼭 그렇게까지 에피소드를 억지로 풀어야 했나", "100% 막장드라마가 됐다", "경악할만한 설정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 제작진의 의도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에피소드는 한국 화장품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됩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2020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즌 4까지 이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지나치게 극적인 설정과 한국 문화를 비하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시청자들의 실망감을 사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그동안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파리의 일상과 로맨스를 다루며 인기를 끌었지만, 이번 에피소드는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훼손하고 말았습니다.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정확하게 반영할 책임이 있습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이번 에피소드는 이러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드라마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각국의 문화를 다루고,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초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K뷰티에 대한 경계일까?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시즌 4에서 등장한 한국 화장품을 비하하는 에피소드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에피소드가 단순히 재미를 위한 설정인지, 아니면 K뷰티에 대한 일종의 경계를 표현한 것인지 의도가 궁금해집니다.

 

에피소드는 K뷰티를 조롱하거나 왜곡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재미를 위해 그저 과장된 표현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 K뷰티의 성장을 경계하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어쨌거나 드라마를 제작하며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역할을 넘어, 특정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조장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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