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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군복무 중 아킬레스건 부상 당한 핸드볼 국가대표 정재완 선수 프로필

by ruahryu 2021. 8. 4.

국가대표 출신 메달리스트 정재완 선수가 군에 입대한 뒤 당한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위태롭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정재완 선수의 프로필과 부상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재완 선수의 부상 

정재완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팀에 발탁되어 22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활약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수입니다. 또한 2018년 아시아 남자 핸드볼 선수권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정재완 선수는 지난 5월부터 논산훈련소에 입대하여 복무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정재완 선수는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지 3주만에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큰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 말 제대를 계획하며 아시안 게임까지 목표로 잡고 있었지만 이 부상을 당해 정재완 선수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훨훨 날아보겠다는 꿈이 입대와 함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 정재완 선수의 부상이 커진 이유

부상 상황은 논산 훈련소의 대처가 너무 미흡했기 때문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지 3주가 되는 시점에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당한 정재완 선수는 민간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훈련소에서 모두 순발력 운동을 같이 하는 상황에서 점프를 했다가 착지를 했는데 인대가 끊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민간 전문병원은 정재완 선수가 두 달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했지만, 군 당국이 복귀를 지시하면서 훈련소로 복귀하게 됩니다. 

 

결국 수술 이후 훈련소로 복귀를 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이때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수술 부위를 매일 여러 번 소독을 해야하는데, 소독 약품을 제 때 지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주변부의 괴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수술 이후 하루 총 6번의 소독이 필요한데 부대에서는 의약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급이 늦어졌다고 합니다. 정재완 선수는 코로나 19 위험이 있어 외부 물품 공급에 제한이 있어 어렵다고 설명했다며 소독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한 배경을 밝혔습니다. 

 

 

 

3. 논산훈련소의 대처와 반응

논산 훈련소는 훈련소로 약을 보내겠다는 가족들의 요청도 규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정재완 선수의 부친은 재수술을 해야 하고 운동선수로서의 생명이 끝이 날 수 있는데 군부대가 책임질 것이냐고 따져 물었지만 그저 규정상 안되고 코로나 19 때문에 안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토로했습니다.

 

육군 측은 관리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는데 육군 측은 2주 격리가간동안 소독용 의약품을 충분히 공급했고 건강 상태도 매일 확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결국 문제가 생긴 것이 본인 탓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재완 선수의 부상 부위의 상처가 덧나 아킬레스건과 인대 수술을 다시 받아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결과에 따라 선수 생명이 끝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재완 선수의 프로필>

정재완 선수의 피로필

 

정재완 선수는 1996년 9월 출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하고 하남시청에서 선수생활을 하였습니다. 키는 188cm에 94kg의 체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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