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치 및 하반기 주가 상승을 예측하는 이유
본문 바로가기
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International Issues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치 및 하반기 주가 상승을 예측하는 이유

by ruahryu 2021. 6. 27.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가 상승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삼성전자는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와중에 -2.2%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과연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가 흐름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어떠할까?

 

1. 동학 개미의 삼성사랑

동학 개미들은 올해에만 삼성전자를 23조 8172억 어치 사들였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인데, SK하이닉스의 순매수 규모가 2조 7510억 원이라는 것을 고려해 보았을 때, 동학 개미들은 사실상 삼성에 올인한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올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률이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치면서 동학 개미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입니다.

 

2. 하반기는 다를거라는 삼성전자

<증권가들이 기대하는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

증권가들은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에 따른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지는 각각 61조 4427억 원, 100조 7409억 원이라고 합니다. 이는 전년 동일한 기간 대비 16.0%, 31.8% 증가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실적 증가의 이유>

이러한 엄청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배경은 1분기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반도체는 전 세계 수급 상황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에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폭이 커졌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올해 2분기 PC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최대 23% 상승하였고, 서버용 D램 역시 25% 올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에서 D램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무려 50%로 D램의 가격 상승은 삼성전자의 실적과 바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

메모리 반도체 시장도 긍정적인 전망도 삼성전자의 주가에 호재를 더하고 있는데, 올해 메모리 반도체가 전년대비 31.7% 성장하며 전체 반도체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점쳤습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견조한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 속에 서버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었고, 파운드리 정상화에 따른 이익 회복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 잇따른 상승 전망을 내놓는 증권가들

<증권가의 삼성전자의 실적 상향 조정>

증권가들 역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0조 7천억 원에서 11조 5천억으로 8.0% 상향 조정했습니다. 

DB투자증권도 전분기 대비 23.8% 증가한 11조6천억까지 전망했으며, 유안타 증권도 11조 4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보복매수 해야할 때>

삼성전자의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비중확대 의견들을 내놓고 있는데, 보복 소비를 할 때가 아니라 보복 매수를 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3분기 삼성전자를 채우는 것으로 투자전략을 재정비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시가총액 비중 대비 이익, 컨센서스의 방향 및 개선 속도 모두 삼성전자가 코스피를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적 추정치 상향 대비 주가가 지속적으로 횡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상태라고 판단된다고 말하며 실적 호조와 본격적인 업황 반등으로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이유>

삼성전자의 주가는 글로벌 양적완화 축소 이슈(테이퍼링)와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 차량용 반도체 부족, 1분기 반도체 실적 부진 등의 악재가 겹쳐 지난 21일에는 주가가 7만 원대까지 하락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습니다.

동학 개미들은 이재용의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과 대기업 규제와 지나친 세금 남용, 더 나아가 부동산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언급하며 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 1600원으로 팔만전자의 체면을 지키고는 있지만 지난 1월 9만 원을 돌파하며 십만전자를 외치던 동학 개미들의 환호를 다시 받을 수 있을지 모두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