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대한민국 건국절 논란에 대한 홍준표 의원 및 보수, 진보 진영의 논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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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대한민국 건국절 논란에 대한 홍준표 의원 및 보수, 진보 진영의 논리 정리

by ruahryu 2024. 8. 19.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대한민국의 건국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하며,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의 시작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이 상해임시정부를 대한민국의 법통으로 인정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건국일은 1919 4 11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의 주장

홍 시장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임시정부에서 찾는 것이 당연하며,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에서 국론이 분열된 이유 중 하나로, 미군정이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임시정부가 주권을 갖춘 국민에 의해 세워졌으며, 영토만 일제에 의해 침탈된 상태였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국이 1919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홍 시장은 티베트와 팔레스타인의 망명정부를 예로 들며, 상해임시정부가 망명정부로서의 역할을 했고, 대한민국의 건국이 1948년이 아닌 1919년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출발점이었으며, 이후 해방 후의 정부 수립이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음을 역설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을 제외한 주요 보수 정치권의 시각

보수 정치권 일부는 1948년을 대한민국 건국의 시점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1948 8 15일을 대한민국이 공식적으로 독립국가로서 정부를 수립한 날로 보고, 이를 기념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관점에서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존중하면서도,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실질적인 정부를 수립한 1948년을 건국 시점으로 강조하는 것입니다.

 

진보 진영의 입장

진보 진영에서는 대한민국의 건국을 1919년 상해 임시정부 수립으로 보는 시각이 강합니다. 이들은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법적, 역사적 출발점이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역사를 기리기 위해서라도 1919년을 건국 시점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주요 학계의 견해

학계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1948년을 대한민국의 건국으로 보는 것은 당시 국제 사회에서 독립국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다른 학자들은 대한민국의 건국을 임시정부 수립으로 봐야 하며, 1948년은 정부 수립일로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국민적 여론

당연히 국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건국절 논란은 정치적 이슈로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여론 역시 정치적 성향에 따라 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국민은 건국 시점을 1948년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국민은 1919년을 대한민국의 진정한 시작으로 여깁니다.

 

이 논란은 단순히 건국 시점에 대한 역사적 해석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부심을 어떻게 이해하고 기념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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