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혁준, 머니게임으로 빛으로 거듭난 그의 과거 미담 사례

공혁준은 전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의 프로게이머였으며,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로서의 큰 입상경력을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인지도는 괜찮은 편이며, 최근에는 프로게이머로서의 무언가보다는 방송인으로서의 모습에 힘쓰고 있습니다. 제가 공혁준 씨를 처음 본 건 유튜버 김계란과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었는데, 그 이후 가짜 사나이, 이번 머니게임까지 출연하며 대폭 인지도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공혁준이 유명해짐에 따라 그의 과거 미담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니게임에 참여한 공혁준 캡쳐

1. 빚투 운동과 공혁준

<거액도 흔쾌히 빌려준 공혁준>

빚투 운동이 한창 이슈가 되었을 때 게임 스트리머들에게 거액을 흔쾌히 빌려준 사례가 정말 많이 나와서 재조명되었습니다. 그래서 공혁준이 어떤 행동으로 아무리 욕을 먹더라도 놓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는 주변인의 말도 있었습니다. 몇백만원에서 몇천만 원까지 생활비, 결혼식 비용, 집 보증금 등 다양한 명목으로 정말 급한 요청에 흔쾌히 빌려주었다는 증언들이 쏟아졌습니다. 

<스트리머들의 증언>

특히 타요라는 닉네임을 쓰는 방송 스트리머는 자기 인생에서 공혁준이 세상의 모든 이에게 욕을 먹어도 절대 손절할 수 없는 이유가 공혁준이 결혼식 비용을 빌려준 것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또한 시러맨이라는 스트리머도 본인의 열혈팬들이 공혁준과의 관계를 끊으라고 강하게 요청했음에도 자기가 배고플 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라며 은혜를 배반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공혁준의 반응>

당시 공혁준은 이러한 빚투 사실들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였는데, 이유는 본인에게 돈을 빌려간 사람들이 욕을 먹을까 봐였습니다. 이런 사실을 이용해 자신을 칭찬하기보다는 또 누군가를 양심 없다고 험담하기 위함이 아니냐며 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2. 가짜 사나이 1기에 참여했던 공혁준

가짜 사나이 때 특수부대 훈련이라는 점에서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공혁준 본인은 거의 가루가 되도록 욕을 먹었습니다. 이러한 점과 강도 높은 훈련과 준비되지 않은 몸으로 부상을 당해 마음만 먹으면 샌드박스와 고소까지 가능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다이어트와도 함께한 김계란과 다른 교관들과의 케어가 있었을 것입니다. 

 

3. 머니게임에서 정점을 찍은 공혁준의 내면의 성장

<무릎꿇고 사과까지 한 공혁준>

그동안의 일련의 사건으로 공혁준의 엄청난 내면의 성장을 보여주는 단적인 방송이 머니게임이었습니다. 머니게임 5일 차에 여성 참가자들이 단체 퇴소 및 무단귀가를 감행하면서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에 공혁준을 무단 귀가한 여성 참가자들에게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수모를 겪어가면서까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희생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위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공혁준>

나중에 공혁준이 밝힌 바는 진용진이 여성참가자들을 붙잡지 모하자 눈물을 보이며 낙담했고, 이에 자신이 희생하면 프로그램이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그런 행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머니게임 촬영 내내 자신을 향한 여성 참가자들의 비아냥과 무시를 웃어넘기며 프로그램 분위기가 망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고 시사회 때 마저 공혁준을 무시한 BJ 파이가 여론 악화에 시달리자 되려 합방을 해서 도와주자는 제안을 했던 것도 밝혀져 성인군자로 탈바꿈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무릎꿇고 BJ 파이에게 사과하는 공혁준	공혁준의 훌륭한 롤모델이 된 김계란

 

<누군가를 이끌어주는 멘토의 중요성>

공혁준은 악플에 시달리는 파이를 보며 가짜사나이 1 당시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고 그 시절 유일하게 자신을 다독여 주던 김계란을 떠올리며 자신도 파이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의 공혁준은 사실 남 험담하는 것을 좋아해 여러 번 구설수에 올랐고 가벼운 입으로 시청자들과 싸우기도 했었는데 공혁준이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자 많은 네티즌들은 공혁준의 변화를 칭찬하며 프로그램을 위하여 스스로를 희생할 줄 아는 진정한 방송인이 되었다는 말을 많이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