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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and Domestic Issues/Domestic Issues

윤석열 캠프 비선실세 의혹 건진법사 누구 프로필 이력 정리

by ruahryu 2022. 1. 17.

 

윤석열 캠프의 비선 실세 의혹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건진법사가 누구인지 프로필과 이력에 대해 상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진법사 비선 실세 의혹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이 윤석열 후보 선대본부의 네트워크 본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의 소개로 윤석열 후보가 알게 되었고, 주요 의사결정에 개입하면서 비선 실세로 활동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건진법사가 윤석열 후보의 일정과 인사, 메시지 관리 등을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개입하는 바람에 조율이 이미 완료된 후보의 동선과 메시지가 완전히 바뀌는 일이 다반사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진법사는 상당히 사이비적 느낌이 강한 사람인데, 본인이 신라와 고려시대 왕의 자문 역할을 하는 고승을 의미하는 국사의 그릇인 것을 깨닫고 조계종에서 나와 일광 조계종이라는 곳이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녁마다 저승에 있는 염라대왕과 야차들을 만나고 온다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일광 조계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스님이 아닌 무속인의 활동이 많은 일광사

충주에 있는 일광사라는 절은 한국 불교 일광 조계종이라는 종단의 본사인데, 혜우라는 법명을 가진 스님이 만든 종단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들어봤을 법한 대한불교 조계종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종단이라고 합니다. 

 

종단의 이름은 최초에는 해동종으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일광종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가 현재는 일광 조계종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종단의 이름을 수시로 변경했다는 것에서 일단 의심과 경계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광 조계종은 순수 불교라고 하기보다는 무속인들의 활동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심지어는 무속인들에게 승려의 신분을 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에만 사이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광조계종의 총무원장, 건진법사

일광사를 본사로 하고 있는 일광 조계종의 총무원장을 역임했던 사람이 화제가 되고 있는 건진법사입니다. 건진법사는 앞서 일광 조계종을 최초로 시작했던 혜우라는 스님이 어린 시절부터 키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사실 건진법사는 2022년 1월 17일 고문을 맡고 있다는 이슈가 되기 전부터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교류가 잦았으며, 캠프에서 모종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제보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윤석열의 공식 선거 캠프가 종로에 위치하고 있는데, 양재동에도 또 다른 캠프가 존재하고 있고 건진 법사는 이곳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광 조계종이 사이비인 이유

일광사를 정통 불교로 대하지 않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2018년 9월 충주 중앙 탑공원에서 열린 수륙대재 및 등불축제가 열린 적이 있었는데, 일광조계종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죽을 벗긴 소의 사체를 제물로 내는 일을 벌였습니다. 

 

상당히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이라 당시 이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항의가 쏟아져 내렸고, 한겨레를 포함한 언론 매체들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기도 했습니다. 

 

승려들의 육식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살생을 허용하지 않는 일반적인 불교 교리를 생각해보았을 때 당시 건진법사라는 사람이 속해있는 일광조계종에서 벌인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 외 일광조계종을 둘러싼 흉흉한 소문들

당시 건진법사로 추정되는 인물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무속인들에게 행사의 일부를 맡겼음을 시인했고, 그 무속인이 본인의 도력을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로 진행했던 일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도축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마취를 시키고 가죽을 벗긴 후 마취가 깰 즈음 다시 가죽을 덮어 씌운 뒤 본인의 도력으로 가축을 살려냈다는 기적을 연출하려 했었다고 합니다. 

 

멀쩡한 사람도 강한 마취를 통해 앉은뱅이를 만들어 놓은 뒤 마취가 풀릴 때쯤 일어나라는 연출을 하기도 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합니다. 정말 기괴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종파입니다. 

 

 

일광 조계종의 보수 세력 접촉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부터?

일광 조계종을 세운 혜우스님은 박근혜 캠프 때 고문 역할을 했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직접적인 자료는 당연히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지난 2011년 11월 29일 열렸던 육영수 여사의 86년 숭모제 당시 행사를 주관한 곳이 일광종의 일광사였습니다. 

 

또한 주관한 스님은 총무원장 건진 법사였으며, 육영수 여사의 불교 사랑 정신을 빛내기 위해 주관을 맡겼다는 언론의 기사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숭모제에는 박근련, 박근혜, 박지만이 모두 참여해있었으며, 당시에 숭모제를 주관할 정도라고 한다면 고문으로 활동했었다는 말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윤석열 후보 측 바로 사실 부인

윤석열 후보 측은 건진법사의 비선 실세 의혹이 불거지자 즉각 사실무근임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비선 실세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또 다른 걱정거리로 다가올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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